오늘은, 익상편, 검열반 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안경원에 내원하시는 분들께 발견되는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본인 눈동자를 자세히 살피지 않으셔서
피곤해서 생긴 단순한 충혈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여수 에서는 어르신들이 "썩(?) " 이 자랐다" , "썩을 걷어냈다" . 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안경원에서 안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눈에 익상편/검열반 이 관찰된다는 것과,
안과에 내원하셔야 한다는 것 뿐인데요
안과에 내원하시라고 하면 우선 놀라실 수 있으니
간단한 설명을 드리고 있답니다.
* 익상편(군날개) 는요.
주로 안구에서 삼각형모양의 섬유혈관조직이 증식하는 것으로
안구의 코쪽에 자주 발생하며, 종종 안구의 귀쪽 또는 코쪽과 귀쪽
양쪽 모두 발생하기도 하는데
* 익상편(군날개)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주로 자외선 , 모래, 먼지, 바람과 같은 외부의 자극이 원인이라고 알려져있어요.
이것이 점점 자라서 각막까지 침범을 하기 시작하면
각막난시가 생기는 등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
충혈이 심해지면서 미용상의 문제도 있기에,
수술을 고려 하여야 합니다.
* 수술후 재발율은 좀 높은 편에 속합니다.
* 검열반 은요
익상편과 외형상으로는 비슷합니다.
주로 양쪽 눈에 발생 하며, 안구의 코쪽 부분에
투명하게, 하얗거나 노랗게 튀어나온 형태로 보이게 되는데요
대부분 지방이나 단백질, 칼슘 등이 축적되면서 발생한다고 해요.
* 검열반의 원인으로는
자외선, 바람과 먼지등의 외부적 자극과
건성안, 염증 등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열반은 대부분 각막을 침범하지 않기 때문에
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충혈등의 미용상의 이유와 자극감으로 인한 수술은 고려되고 있어요.
* 건조증과 염증으로 인한 경우는 약물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둘을 비교하여 정리해보면
● 익상편과 검열반
- 익상편 : 삼각형의 형상으로 번져서 증식되는 섬유조직
- 검열반 : 노란색 혹은 흰색의 볼록하게 솟은 덩어리
- 대체로 반투명하게 보이는 편
● 외형상의 차이점
- 익상편 : 섬유조직이 자라서 각막까지 침범 O
- 검열반 : 결막에서만 발생 (각막까지 침범 X)
● 원인
- 익상편 : 자외선 , 외부 자극 등
- 검열반 : 자외선 , 외부 자극 , 안구건조증 , 염증
● 증상
- 익상편 : 크기가 커지면서 동공까지 침범하여 각막 난시 등의 시력저하
- 검열반 : 좁쌀만한 투명한 덩어리로 이물감과 자극감
- 공통 증상 : 미용상 좋지 않고 충혈 동반
● 익상편과 검열반의 예방
자외선 차단 /먼지나 바람이 많은 환경 주의 / 안구 건조증, 염증 관리
눈과 관련된 질병, 시력 저하 등의 원인을 보면
대부분 자외선이 빠지지 않지요 ?
보호 안경이나 썬글라스 착용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 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답니다.
눈에 자극을 주는 행동도 주의 하셔야 해요.
알러지가 있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 에서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습관 조심해주세요.
( 우리 손에는 균이 많아요. !!
그래서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 보다
염증에 노출되기 쉬운 조건인거죠
되도록 눈은 손으로 건드리지 않는게 좋아요 ! )
#익상편 #검열반 #군날개 #눈에투명한덩어리 #눈에흰덩어리 #충혈 #눈에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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