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소 모든 빛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어요.
태양광에 의한 자연광은 물론
실내에서도 형광등 TV를 비롯해 종일 들고 사는 휴대폰, 저녁에도 밝게 켜둔 LED등과
도로의 가로등, 자동차 불빛, 차내에서도 표시등과 내비게이션 화면,
직장에서도 컴퓨터 등
불 빛, 조명 없이 살 수 없는 엄청난 빛이 노출된 환경에서 살아가는데요.
우리의 눈은 사실 인공적인 빛에 노출되기 시작한 것이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싫든 좋든 빛에 강제적으로 노출되어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죠.
▽▽▽
※ 인공의 흰색빛을 만들어 내려면,
빛의 삼원색 RGB(레드, 그린, 블루)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청색파장(블루라이트)은 우리 몸에 생체 시계를 조절하여
1. 낮에는 생체리듬이 잘 깨어있도록 하여서, 그로 인해 밤에 숙면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2. 호르몬을 적절하게 분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블루라이트는 다른 색상의 빛과 조화롭게,
낮시간에 적절히 받고, 밤에는 차단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기 전까지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놓지 않고 생활하는 데에 있지요.
그럼, 우리 생활에서 너무 많이 노출되고 있는 블루라이트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게요
'LED를 이용한 발광장치'는 파란색 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파란색 파장이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청색광(블루라이트)이 많을수록 에너지가 높아져 더욱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거의 모든 조명과 특히 휴대폰, 태블릿 전자기기에 들어있죠.
대신 에너지가 높아지면 블루라이트 발생량도 같이 많아질 수밖에 없고, 블루라이트가 강해지면 수면 호르몬의 일종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게 됩니다.
사람의 몸은 멜라토닌이 늘어나면 잠이 들어야겠다고 판단해
잠들기 좋은 상태로 만들게 되는데.
디지털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강한 블루 라이트는 그 과정을 없애버려 ,
낮인 걸로 착각을 하게 되는 거죠.
잠을 깊이 못 자거나 새벽에 자꾸 깨고 , 푹 쉬지 못한 기분이 드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외여행 중 느끼는 시차, 와 비슷하게 "디지털 시차증"이라고 하여
디지털 기기로 인한 시차의 착각증상에 의한 피로 증상입니다.
개인적인 차이로 그 영향이 적거나 클 수 있지만,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에요.
그래서 보통 호텔에 가면, 답답할 정도의 조도와 거의 주황색빛의 노르스름한 간접조명이 주로 사용되고 있지요
숙박시설에는 안락함과 휴식이 주목적이니 편안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인 거죠. ^^
그러면 이런 시차증을 줄이려면?
- 사용량을 줄이거나
- 필터등을 이용해 블루라이트를 걸러내거나
해야 합니다.
직접적인 해결책은 그럼 뭘까요?
1. 사용량을 무조건 줄이기는 현대사회에서 쉽지 않은 방법이고요
2.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블루라이트 차단 어플 등을 활용하거나
3.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쓴다면 내 눈이 접하는 모든 블루라이트에서 내 눈을 보호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위한 조명의 사용법을 설명드릴게요.
1. 공부방의 조도는 KS 기준 조도에 의해 60 LUX(룩스)~150 LUX(룩스) ,
책상 인근은 300 LUX내외
책상면(스탠드조명)의 조도는 책상인근의 2~3배
▶▶ 중요!! 즉, 방의 조명을 켜고, 스탠드 조명도 켜야 해요. ,
방의 조명을 끄고 어두운 상태에서 스탠드 조명만 켜두는 건 좋지 않아요!!
2. 학생들은 성인에 비해 동공이 큽니다.( 같은 빛이라도 더 많이 받아들이는 거죠 )
그러니 눈부심에 더 민감하답니다.
그래서 책상은 벽면을 향하게 하여 반사에 의한 눈부심을 줄여주시고
3. 창문 역시 눈부심 방지를 위해 등지거나, 측방(옆면)으로 오도록 배치해 주세요
4. 스탠드 조명 은 필히 필기하는 손 반대편에 오도록 해주세요
눈부심이 안 생기도록 높이와 각도를 조절해 주세요..
(조명이 너무 높거나, 방향이 눈을 향하거나, 너무 낮거나 해서 반사되지 않도록)
5.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적어도 1시간 이상은 너무 밝은 조명과 태블릿, 스마트 폰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성인도 마찬가지)
▶▶ 적절한 환경에서 수면의 질이 높여주면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면역력이 강화되어
학업 성취도도 높아지고,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환경과 적절한 위치의 조명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은
생체 시계를 지키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 잊지 마세요 ~ 우리 아이들 공부환경과 집중력을 위한 수면의 질 향상. 부모님이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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