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시력검사

 

★ 7세 이전의 어린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력검사를 하는게 좋은지 알려드릴께요

⊙ 검사 시기

우리 아이들은,

출생 직후 시력이 약 0.05정도 이고

2~3세 정도에는 약 0.6의 시력을 갖게 되고,

7~8세 까지 발달을 지속하며 안정된 시력(약 1.0 기준)을 갖게되요

즉,

0~3세 까지 급속도로 시력이 발달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3세 이전에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 볼 것 을 권장합니다.

 

! 안과적 질환이 발견된다면 5세 이전까지 치료가 되어야 영구적인 시력손상을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눈의 발달이 마무리 되어가는 7~8세 이후에는 완전한 치료가 어려울수 있다고 해요.

 

현재 아이가 시기를 지나쳤다면,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보시고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바로 안과 검진 받으시기를 권해드려요.

- 티비나 책 등을 너무 가까이에서 본다.

-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자주 비비는 등의 행동을 한다.

- 주의가 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한다.

- 눈꼽이 많고 눈물이 눈에 고여있다.

 

 

⊙ 검사 방법

그럼 검사는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초등학교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들은 안경원에 오셔서 검사 하시면 충분합니다.

( 안질환은 안과, 단순 시력검사는 안경원 )

하지만 7세 이전의 영유아는,

"소아안과"에 가셔서, *산동제*를 점안 하고 검사를 해야합니다.

*산동제는 조절마비제 라고도 하는데요,

눈에 넣고 조절을 하지 못하게 한 상태로 (동공을 크게 만들어 조절이 되지 않도록 마비시키고 )검사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에너지가 넘치죠 ? 조절력도 엄청나요. 조절력이 너무 좋아서 정확한 판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조절마비제를 점안 하는거에요.

 

*조절을 못하도록 하는 이유는

원시라면 "잠복원시(숨어있는 원시)" 유무를,

근시라면 "가성근시(근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상)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서에요

 

⊙ 주의할 점

산동제는 마취와 비슷한 기제이기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오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러요,

하루나, 길게는 이틀정도에요.

아이들의 눈 동공이 활짝 열려있어요. 지금 조절이 되지 않고, 동공은 열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약의 작용이 풀릴때까지 앞이 흐리다고 호소할 수 있어요. 햇빛 에선 눈이 많이 부실 수 있어요.

출처 입력

성인의 경우, 시력의 발달이 끝난(성장이 멈춘)상태이니, 안경은 이제 필요에 의해 쓰시면 되는데요.

아이들은 성장기라 시력도 발달 과정중에 있기때문에, 시력의 변화 폭과 속도에 맞게 안경을 착용시켜

주시는게 중요해요.

 

잘 안보이는데도 방치하신다면, 성인이 되고나서는, 이미 약해진 시력 상태로 발달이 끝났기 때문에

안경,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더이상 시력 교정이 불가능 해질 수 있거든요.

그땐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가능하면 1년에 1번 은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은 현재의 눈 상태에 맞게 교체 해주시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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