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경과 눈

짝눈 ?부동시란 무엇인가요?

by kelly325 2023. 4. 14.
반응형

1. 짝눈이라고 하는 것은 전문용어로 부동시 라고 합니다.

짝눈이라고 말하는 것은 전문용어로 부동시 라고 하는데. 통상적으로 좌우가 완전히 똑같은 굴절이상을 가진 눈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약간의 차이가 있고 약간의 차이를 갖는 눈은 생리적 부동시 라고 합니다.
그래서 짝눈 이라고 할 수 있는 부동시는, 의학적으로 양안의 교정 굴절력(안경의 도수)이 2 Dptr 이상의 차이가 나는 시력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체는 이용하기 쉬운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눈 역시 시력이 좋은 쪽 눈을 더 사용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한쪽눈을 더 사용하더라도 양안으로 사물을 보기에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부동시는 본인이 먼저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동시는 생리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
1) 양쪽 망막에 맺힌 물체의 상의 크기가 다릅니다.
2) 안경으로 교정하는 경우에도 좌우 굴절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선을 움직일 때 프리즘의 영향을 받아서 좌, 우 눈의 회전각이 달라져 , 피로감이 큽니다.
3) 안경으로 교정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약한 눈의 활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양안의 차이가 더 벌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4) 부동시의 경우, 양안의 망막의 상의 크기가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각각의 눈의 굴절력에 맞게 안경으로 교정한 경우, 당연히 렌즈의 배율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2. 융합


좌우 눈에 맺힌 망막의 상이 하나로 합쳐져서 단일한 물체로 인식하는 기능을 융합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우리의 두 눈 모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능으로 부동시나 부 등 상시의 경우 융합에 어려움이 생겨 복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양안 시력에 맞춰, 각각의 굴절력으로 교정해주는 것은 융합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눈으로써의 중요한 기능으로, 원근감, 선명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3. 교정


부등상시와 융합의 교정을 위한 방법으로는
첫째, 안경으로 교정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두 눈의 굴절이상의 차이로 인한 안경의 굴절력(렌즈의 배율)이 다르므로 초기 적응이 힘들 수 있고, 심한 부동시의 경우 외관상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눈의 크기도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대처하는 두 번째 방법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양안 굴절력 차이로 인한 사물의 상의 크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적응이 쉬우며, 외관상으로도 보기에 양호합니다.

 

4. 주의할 점


성인이 된 후의 발견은 적응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뿐이고, 노안이 시작되면 모노비전(한쪽눈은 멀 리가 더 잘 보이고, 한쪽눈은 가까운 거리가 더 잘 보이게 되어)의 기능으로 장점과 단점이 서로 상쇄될 수 있지만,
어린이의 경우, 최대한 빠르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등으로 교정을 해주어야 하며, 이유는 어린 시절의 교정이 적응이 쉽고, 약한 눈의 교정이 불가능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부동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고 하여 부동시가 사라지거나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며, 약한 기능의 눈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퇴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주는 방법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부동시는 좋은 눈이 잘 사용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꼭 교정을 해서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반응형

댓글